'저글러스'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저글러스' 백진희와 최다니엘의 한집 살이가 시작됐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에서는 남치원(최다니엘)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좌윤이(백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좌윤이는 부서이동을 권하는 남치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정보를 얻기 위해 황보율(이원근)을 찾아간 그는 YB그룹의 계열사인 채널 Y 재직 당시 활약을 듣게 됐다. 이에 좌윤이는 "부서이동 안하겠다. 자르려거든 합당한 이유를 대라"고 말했고 남치원은 "마음대로 해라"며 무시했다.

도태근(김창완)은 남치원과 좌윤이가 친해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만취한 좌윤이는 택시 정류장에서 잠들게 됐고 못본 척 지나라려던 남치원은 그를 집에 데려다줬다. 이때 남치원을 택시기사로 오해한 좌윤이는 "보스면 다냐. 무시하고 무안주고 무심하고 무정한 놈"이라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남치원은 좌윤이의 집 현관에서 2층 세입자 광고를 보게 된 상황. 과거 좌윤이의 집에 살았던 남치원은 이튿날 좌윤이 모친 강순덕(이지하)과 만나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전혀 모르는 좌윤이는 난데 없는 2층 공사에 화가 나 항의를 하던 중 남치원을 목격하곤 "우리집을 왜"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한편 KBS 2TV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 좌윤이(백진희)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 남치원(최다니엘)이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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