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화제다. 사진=JTBC
최근 비트코인 열풍이 거센 가운데 '썰전' 유시민, 박형준이 가상화폐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했다.

김구라는 지난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위키리크스의 설립자가 5만퍼센트의 수익을 봤다는 소식을 들으니, (사람들이) '나도 해야 되는 건가?'란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유시민은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진짜 손대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며 "비트코인은 사회적 생산적 기능이 하나도 없는 화폐다. 사람들이 빠져드는 바다이야기 같은 도박판이 됐다"고 지적했다.

박형준 역시 "최근 '마이크 헌'이라는 초기 개발자가 비트코인은 실패했다고 밝혔다. 거기에 보면, '무정부주의적이어야 할 비트코인이 한 줌도 안 되는 세력에 의해 장악됐다'고 쓰여 있다. 원래 취지와 결과가 달라진 거다. 투기수단으로 가치만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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