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개봉하는 '강철비'에서 인생 캐릭터를 만나 열연을 펼친 정우성의 미(美)친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강철비'의 투자배급사인 NEW는 인생 연기, 인생 캐릭터를 펼친 정우성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북한 내부 쿠데타 이후 남한으로 급히 내려온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할의 특성 때문에 의상 교체가 많이 없었던 상황 속에서도 정우성의 비주얼은 여전히 빛을 발한다.

공개된 스틸은 북에 있을 당시 첩보 작전을 시작한 엄철우의 잠수복부터 남한으로 내려와 사복을 구해 입은 모습까지 담겼다.

빵모자도, 북한 군인 정복도 차마 감출 수 없는 비주얼이 탄사를 자아낸다. 제작진은 정우성의 북한 군복은 너무 키가 큰 그를 배려해 특별 제작했다는 후문.

여기에 남한으로 내려와 착용하는 트레이닝복 역시 너무 잘생겨 보이거나 멋져 보이지 않도록 최대한 평범해 보이는 것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정우성은 엄철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올해 '더 킹'이 개봉하자마자 머리를 짧게 자르고, 체중 감량을 감행했다. 여기에 평양 사투리까지 수 개월 준비하며 '강철비' 속 ‘엄철우’ 캐릭터에 공을 들였다는 것.

양우석 감독은 “사실 비주얼이 훌륭한 것을 떠나 정우성은 엄청난 노력에 준비가 된 배우, 현장에서 그는 완벽히 캐릭터에 동화 되어 있었다”며 연기에 대한 그의 열정을 극찬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동진 평론가의 추천사를 시작으로 다음주 시사회부터 전국에 역대급 입소문을 펼칠 영화 '강철비'는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내공 넘치는 연출에 배우들의 열연, 강렬한 스케일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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