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사진=MBC 제공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배우 이시언이 MBC '로봇이 아니야' 카메오 소감을 밝혔다.

이시언은 지난 6일 첫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선미 등, 연출 정대윤)에 깜짝 등장했다. 극중 피규어 구매대행 아르바이트에 나선 조지아(채수빈)에게 딱 걸린 새치기꾼 역을 맡은 이시언은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존재감을 뽐냈다.

'로봇이 아니야' 출연과 관련해 이시언은 스포츠한국에 "정대윤 감독님이 직접 연락을 주셔서 굉장히, 흔쾌히, 즐겁게 출연했다"며 정대윤 PD와의 의리를 언급했다. 지난해 MBC 'W'를 통해 정대윤 PD와 인연을 맺은 이시언은 "촬영이 너무나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불러달라"고 강조했다.

'로봇이 아니야' 캡처

한편 2009년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한 이시언은 '응답하라 1997' '호구의 사랑' '리멤버-아들의 전쟁' '다시 만난 세계' 등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 '나 혼자 산다' 등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특히 소탈한 매력과 연기 열정으로 '대배우' 별명을 얻은 이시언은 2018년 상반기 노희경 작가의 신작 tvN '라이브'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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