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박병호. 사진=JTBC '뉴스룸'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이 후배 야구선수 박병호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문화초대석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야구선수 이승엽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 앵커가 "선수 시절 많은 기록을 세웠다. 그 기록을 깰 만 한 후배가 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이승엽은 "홈런은 박병호가 깨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병호는 우리나라에서 두 시즌 연속 50홈런을 기록했다. 너무 대단한 기록이다"라며 "박병호 선수의 폭발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 나를 목표로 해서 뛰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승엽은 한일통산 626개의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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