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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시작부터 강했다. 김래원과 신세경이 첫 방송부터 설렘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는 정해라(신세경)을 찾아 헤매는 문수호(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해라는 문수호 아버지 친구의 딸. 아버지를 대신해 자신을 묵묵히 서포트해준 그의 딸을 찾기 위해 주위의 인맥을 이용해 수소문했다.

그 사이 정해라는 온갖 굴욕을 당하며 세상에서 찌들고 있었다. 부모를 여의고 집안이 무너졌고, 피가 섞이지 않은 이모에게 전세금까지 날리게 됐다. 검사라고 믿었던 남자친구는 자신을 불쌍해서 만났다는 '가짜 검사'였고 그로부터 모진 상처까지 받아야 했다.

답답한 마음에 세상을 원망하며 바깥으로 나온 정해라는 어릴 적 자신을 만나게 됐고, 양장점에서 부모님이 맞춰줬던 코트가 불현듯 생각났다. 그리고 코트만 있다면 행복했던 그 때의 감정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무작정 양장점을 찾아가게 됐다.

샤론(서지혜)는 어릴 적 얼굴이 남아있는 정해라를 기억하고 있었고 당시 맞췄던 코트를 정해라에게 입혔다. 그리곤 "네가 살고 싶은 이유를 주면, 내가 원하는 걸 하나 주겠냐"며 인생을 바꾸자고 제안했다. 잃을 게 없는 정해라는 이에 응했다.

갑자기 달라진 인생에 정해라는 행복해 했고, 해외 출장 도중 업무차 한 남성을 만나게 됐다. 가죽점퍼를 입고 있는 남성은 문수호. 문수호는 정해라를 알아봤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정해라를 배려하며 묘한 감정으로 대해 설렘을 일으켰다.

두 사람은 돌고 돌아 운명적으로 서로를 대면하게 됐다. 그리고 삶에 지쳐있는 정해라와 그런 그녀를 찾아왔던 문수호의 처지는 극명히 대조된다. 드라마 제목처럼 문수호가 정해라의 '흑기사'가 돼 어떤 로맨스를 만들어 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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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12/07 06:20:04   수정시간 : 2017/12/07 11: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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