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사진=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배우 유아인이 안티 팬들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유아인은 24일 한 누리꾼으로부터 트위터를 통해 "연예인하기 참 힘드시죠? 유아인 님의 본질은 변함없이 그자리에 있는데 사람들은 '젠더권력을 남용한다', '이상하다'라면서 각자 보고 싶은 대로 보고, 해석하고 싶은대로 해석하네요"는 글을 받았다.

이에 유아인은 "정작 자기들도 해석되는 것이 아프면서"라며 "'혐오'하는 자들이 선택하는 단어와 '사랑'하는 자들이 선택하는 단어의 차이"라는 글을 연이어 게재하며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또 "나의 전투력이란. 일당백 아니고 백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면서도 살아남는 나의 정신력이란! 너희가 나를 훈련시켰구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일부 안티 팬들의 비난에 대한 심경을 반어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2003년 KBS 2TV '반올림'으로 데뷔한 유아인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밀회'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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