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H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걸그룹 애플비 유지 & 샌디의 투혼이 훈훈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의 1차 국민투표 마감시한(12월 3일)을 앞두고 모든 출연자들의 막바지 기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애플비의 ‘유지 & 샌디’가 대대적인 반격을 예고했다.

지난 18일에 발표된 중간투표 50위권에 있는 유지와 샌디는 중간투표 순위에 개의치 않고 21일 네이버 브이앱 생방송을 진행함과 동시에 팬들을 대상으로 국민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치는 등 ‘더 유닛’ 1차 국민투표 득표전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

브이앱 생방송 도중 ‘우쭈쭈’를 라이브로 노래하고 춤까지 추면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애플비’로 삼행시를 지어보라는 어느 팬의 갑작스런 요청에도 당황하지 않고 밝게 웃음 지으며 “애- 애플비의 우쭈쭈를/ 플-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두고/ 비-비가 오나 눈이 오나 들어주세요” 라는 즉흥 삼행시를 멋들어지게 읊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브이앱 방송에서 팬들은 ‘롱헤어스타일이 비슷해서 쌍둥이 같다“거나 샌디에게는 ”박효신 닮았다“는 등의 익살스런 코멘트를 날리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 오는 12월 3일 마감하는 ’더 유닛‘ 1차 국민투표에서의 반전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날 샌디는 외국에서 접속한 팬들에게 유창한 영어로 ’티몬에서 투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센스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이번 주 토요일(25일)부터 방송시간을 밤 10시 45분으로 옮겨 방송된다. 티몬에서 진행되고 있는 1차 국민투표의 마감은 12월 3일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