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의 신세가 하루 아침에 뒤바뀌었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에서는 여동생 김제희(임화영)을 성폭행하려던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둔기로 내리친 김제혁(박해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제혁은 프로야구 세이브왕, 방어율왕, 투수 골든글러브 3연패 등 뛰어난 경력으로 메이저리그 행이 결정된 슈퍼스타. 미국으로 떠나기 전 김제혁은 뜻밖의 사고에 재판을 받게 됐고 판사는 "도망가는 범인을 붙잡아 폭행한 것은 과잉방위다. 징역 1년에 법정구속"을 선고했다.

김제혁의 신세는 전국민이 모두 선망하는 슈퍼스타에서 하루 아침에 교도소로 향하는 범죄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교도소로 향하는 차량 안에서 김제혁을 알아본 법자(김성철)은 "나는 양현종 선수 팬이다. 양현종 선수가 더 잘생겼다"며 "왜 서부 구치소로 가냐?"고 물으며 거슬리게 했다.

한편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된 후 교도소에서 겪는 일들을 담는 작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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