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강다니엘/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팬들의 따뜻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강다니엘의 다음 팬카페 '갓다니엘' 측은 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3백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갓다니엘' 측은 “이번 후원이 갑작스러운 지진에 한파까지 겹친 피해지역 이재민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갓다니엘'은 12월 10일 강다니엘의 생일을 기념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강다니엘의 생일 하루 전인 12월 9일에는 부산 연탄은행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에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연극 '옥탑방고양이' 팀과 함께 유기묘들을 위한 사료 기부와 유기묘 보호소에서 직접 참여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기묘 후원 캠페인을 진행중이며 이 캠페인은 해시태그 도달 수에 따라 후원사료의 양이 결정된다. "#겨양아사랑해”라는 해시태그는 20일 현재 6796개의 해시태그에 도달했다.

한편 강다니엘 팬카페 '갓다니엘'은 자체적으로 뜻을 모아 따뜻한 나눔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월 노숙자와 홈리스 자활을 돕기 위해 창간된 대중문화잡지 빅이슈 158호를 통해 광고를 게재했고, 길고양이 인식개선 활동과 구조, 치료지원, TNR, 유기묘 입양활동을 하는 한국고양이협회에 25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강다니엘의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의 운영기금과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활, 복지 기금에 사용되는 마리몬드 위안부 뱃지를 600개를 구매하여 366만원을 기부했고, 데뷔 무대인 프리미어 쇼콘을 통해 응원드리米 200kg의 쌀화환을 기부해 결식아동과 독거노인을 돕는 등 성숙한 팬덤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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