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홈쇼핑. 사진=CJ오쇼핑
그룹 슈퍼주니어가 아이돌 취초 '홈쇼핑 완판'에 성공했다.

20일 슈퍼주니어는 CJ오쇼핑에 출연해 '블랙 패딩'을 판매했다. 이는 앞서 새 앨범인 정규 8집 '플레이'가 2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경우 홈쇼핑에서 블랙슈트를 판매하겠다는 공약에 따른 것이었다.

지난 16일 정규 8집이 20만 장 판매를 돌파하자 슈퍼주니어는 이날 슈트 대신 블랙 패딩을 판매하기 위해 홈쇼핑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특은 "실제인지 아닌지 믿기 힘들 정도로 어리둥절하다. 아이돌 최초로 홈쇼핑에 출연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들은 모델, 쇼호스트, 전화상담까지 직접 하며 판매를 독려했다. 특히 신동은 남성 110 사이즈, 은혁은 여성 77 사이즈 모델로 나서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김희철은 민경훈 성대모사를, 은혁은 김경호 모창을 선보이며 또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슈퍼주니어의 활약에 힘입어 해당 홈쇼핑 광고는 4300콜을 올리며 결국 조기 매진됐다. 멤버들은 매진 공약으로 내세웠던 90년대 음악방송 버전 무대를 선보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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