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민호 수지. 사진=MBC '라디오스타'
배우 이민호와 배우 겸 가수 수지가 결별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김구라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2015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MBC의 아들과 딸' 편으로 꾸며져 배우 황석정, 김민재, 가수 김연우, 개그맨 김영철, 방송이 박슬기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이 "인터뷰한 사람 중 괜찮았던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박슬기는 이민호를 꼽으며 "피드백이 너무 좋다. 내가 던지는 말마다 웃으시더라. 나한테 너무나 깊은 정을 줬다"며 "수지와 열애 기사가 터졌을 때 속상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봤을 때 가능성이 있다"며 "이민호가 군대 갈 거 아니냐. 수지는 기다리기 조금 힘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16일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민호와 수지가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3월 열애를 공식 인정, 연예계 대표 커플로 등극했으나 결국 3년 열애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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