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김현정의 뉴스쇼'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JSA 귀순병사를 직접 구출한 JSA 한국군 경비대대장 권영환 중령을 극찬했다.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겸 디펜스21플러스 등 군사 전문잡지 편집장 출신인 김종대 의원은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북한군끼리 총질한 것 아니냐. 북한군 4명이 지프차 탑승자를 향해 사격한 건 바로 코앞에서 다 보이는 일"이라며 "상황판단은 됐고 그래서 대대장이 맨 앞에 뛰어든 거다. 그런데 '사격하라'가 아니라 '일단 안전을 확보하고 경계 감시해라'. 정말 훌륭하게 이루어졌다"고 했다.

이어 "여기서 사격하면 이건 다 죽음이다. 이건 살아남을 사람이 없다"며 "그분이 어떤 분인지 알아봤는데 육사 54기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연대장 생도 출신이다. 주변 예비역들한테 물어보니까 '정말 뛰어나고 특히 JSA에 이전에 근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주 노련하다. 상황판단이 매우 정확하면서 이런 상황에 본인이 제일 앞에 나섰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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