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류현진이 결혼한다. 사진=한국아이닷컴DB, 배지현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지현 아나운서와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부부가 된다.

16일 배지현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지현과 류현진이 내년 1월 5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현재 결혼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월 두 사람은 공식입장을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배지현 측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사랑을 쌓아왔다는 전언. 2년 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했으며,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다저스 소속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배지현은 2009년 슈퍼모델 출신으로 2010년 SBS ESPN에 입사한 이후 프리랜서를 선언,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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