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수지 이종석. 사진=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배수지가 이종석의 도움에 의식 불명 상태에서 깨어났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약물을 맞은 후 정신을 잃은 남홍주(배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우탁(정해인)이 의식 불명에 빠진 남홍주를 업고 오자 정재찬(이종석)은 어릴 적 홍주가 자신을 살린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인공호흡을 하며 남홍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고비는 넘겼지만 혼수 상태에 빠진 홍주. 재찬의 노력에 남홍주는 결국 무사히 눈을 떴다.

정재찬은 남홍주를 번쩍 안아 올렸고 홍주는 그에게 "네 꿈 많이 꿨다. 너 많이 울던데, 같이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마워. 내 오랜 악몽을 없애줘서"라며 재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거리를 거닐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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