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양세형. 사진=JTBC '한끼줍쇼'
'한끼줍쇼' 양세형이 강호동과 독특한 케미를 뽐낸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양세형은 강호동과 팀을 이뤄 동네 탐색에 나섰다. 두 사람은 사람 사는 정이 듬뿍 묻어나는 천호동의 골목 곳곳을 누비며 충만한 감성과 함께 옛날 추억에 젖었다.

하지만 이내 '감성왕' 세형은 바람이 빵빵하게 찬 자전거 바퀴, 길거리에 나뒹구는 오래된 쓰레받기 등 사물에 과한 감동을 느끼면서, 점점 강호동과 소통의 간극이 벌어졌다.

이윽고 두 사람은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치며 '감성 배틀'에 나섰고 자신의 오버액션에 뒤지지 않는 양세형의 과한 감정소통에 당황한 강호동은 이덕화와 이경규에게 뛰어가면서 "형님! 저렇게 말 많은 애는 처음 봤어요!"라고 고자질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급 호흡을 발산한 강호동과 양세형의 감성 배틀은 1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천호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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