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곽도원/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강철비' 곽도원이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우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곽도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곽도원은 "근래 개봉한 어떤 영화보다 내용에 크게 충격받으실 것 같다. '곡성'에 이은 충격"이라며 "지금 들떠 있는 상태다. 과연 이 영화에 전 세계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우성 역시 "'강철비'는 우리의 이야기다. 그래서 더욱 충격적일 것"이라며 "나도 관객 반응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철비'는 가까운 미래의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 쿠데타로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작품. 양우석 감독이 완성한 탄탄한 스토리에 북한 최정예요원으로 활약한 정우성, 남한 외교안보수석으로 열연한 곽도원, 그리고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등 베테랑 배우들이 핵전쟁 위기의 대한민국을 완벽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오는 12월 2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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