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 사진=MBC 제공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MBC 라디오가 20일부터 정상 방송된다. 다만 '신동호의 시선집중'은 새 진행자가 확정될 때까지 음악방송으로 대체 편성된다.

MBC 한 관계자는 15일 스포츠한국에 "오늘 '신동호의 시선집중'은 음악 방송으로 진행됐다"며 "MBC 파업 중에도 정상 방송 대신 음악이 방송됐으며 새 진행자가 확정될 때까지 방송 재개 날짜는 미정인 상황이다. '신동호의 시선집중' 이외의 프로그램은 20일부터 정상 방송된다"고 밝혔다.

앞선 14일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는 "신동호 아나운서가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하차한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대한 제작 거부는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3일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이 결정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9시 업무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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