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램지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영국인 세프 고든 램지가 한국 방문에 나선다. 특히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특급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고든 램지는 오는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2박 3일의 일정에 나선다. 1966년생으로 영국 국적의 고든 램지는 요리연구가 겸 외식사업가로 런던 첼시에 위치한 고든 램지 레스토랑은 2001년 외식업계 최고의 영예인 미슐랭 스타 3개를 받으며 유명세를 얻었다.

국내에선 '헬's 키친' '키친 나이트메어' '마스터 셰프'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9월에는 국내 맥주브랜드 카스의 광고 모델로 나섰으며 오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치맥('치킨과 맥주'를 일컫는 신조어) 등 푸드 토크를 통해 생애 첫 한국 체험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안방 나들이에도 나선다. 오는 1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야구선수 오승환, 샌디에이고 야구 코치 홍성흔과 함께 녹화에 나서는 것. 제작진은 15일 "고든 램지가 '냉장고를 부탁해'의 포맷에 관심을 가지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줬다"며 요리 대결에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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