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30년 만에 영화화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해외에서 뜨거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감독: 케네스 브래너,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은 해외 개봉 후 전 세계 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8,500만불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고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 세례가 이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입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해외 개봉 후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그리스, 우크라이나, 체코, 포르투갈까지 총 6개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전 세계 8,500만불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흥행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중국에서만 1,900만불의 수익을 거두었는데 이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위대한 개츠비' 보다 4.5배 이상의 성적이며, 러시아에서는 570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 '나를 찾아줘'보다 2.5배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올렸다. 또한 영국에서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데 이어 개봉 2주차에도 600만불의 성적을 거두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 또한 주목받고 있다. 먼저 “매혹적인 비주얼, 완벽한 오락 영화(THE MAIL ON SUNDAY(UK))”, “파노라마 같은 풍경, 웅장한 음악, 배우들의 A급 연기, 65mm 필름 촬영까지, 역시 케네스 브래너(OBSERVER(UK))”라는 평과 함께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한 에 대한 호평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속도감 있는 연출과 서스펜스(METRO(UK))”, “케네스 브래너의 은 오래도록 회자될 것이다(VARIETY)”, “케네스 브래너의 현명한 연출(THE SUN(UK))”, “전통적이고 영리한 스토리텔링이 매력을 발휘한다(HOLLYWOOD REPORTER)” 등 이번 작품의 감독 겸 세계적인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로 분한 케네스 브래너의 뛰어난 연출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65mm 카메라로 담아낸 아름다운 미장센(TOTAL FILM)”, “거대한 세트로 새롭게 재탄생 한 애거서 크리스티의 명작(LITTLE WHITE LIES)” 등 압도적인 비주얼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IRISH INDEPENDENT)”, “슬픔과 상실감, 강렬한 감정을 담은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다(EMPIRE MAGAZINE)”, “케네스 브래너는 유머와 디테일, 영혼과 슬픔까지 연기에 담아낸다(EYE FOR FILM)”, “화려한 배우들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몰입감을 더한다(DAILY MIRROR(UK))”, “미셸 파이퍼의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THE SKINNY)” 등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과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에도 아낌없는 호평이 쏟아졌다. 이처럼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해외 공개 직후 연출, 스토리, 미장센, 연기까지 어느 하나 빠짐없이 호평 세례를 받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 스릴러이다.

올 가을, 지금껏 본적 없는 가장 매혹적이고 완벽한 스릴을 선사할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11월 29일 국내 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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