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보그맘' 양동근이 박한별과 권현빈의 데이트를 미행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극본 박은정 등, 연출 선혜윤 등)에서는 놀이동산을 찾은 보그맘(박한별)과 권현빈(권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고봉(양동근)은 "저 예쁜 옷 괜히 골라줬어"라며 보그맘에게 심술을 부렸다. "절대 안가"라던 최고봉은 "율이 잘 부탁한다"며 보그맘을 미행했고 이를 모르는 보그맘과 권현빈은 반갑게 인사하며 놀이동산으로 향했다.

트렌치코트와 벙거지 모자로 무장한 최고봉은 두 사람의 뒤를 따라다녔다. 권현빈은 "제가 오늘 책임 지고 기분 전환 제대로 시켜드릴게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최고봉은 "저 자식 눈빛 봐. 보그맘 뚫어지겠네. 나랑 왔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했다.

앞서 권현빈은 도도혜(아이비)의 계략에 빠진 최고봉을 불륜으로 오해한 상황. 권현빈이 "제가 할 말이 있는데요. 사실 제가 보그 아버님을"이라며 망설이는 가운데 최고봉은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 안무와 립싱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보그맘'은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 손에서 태어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박한별)이 아들 최율(조연호)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 예능드라마.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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