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촐출동한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원제: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감독: 케네스 브래너,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소설을 영화화한 흥행파워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명배우 겸 감독 캐네스 브래너가 연출을 맡고 출연까지 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페넬로페 크루즈, 윌렘 대포, 주디 덴치, 조니 뎁, 미셸 파이퍼, 데이지 리들리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애거서 크리스티의 원작을 밀도 높게 영상화할 예정이다.

'오리엔트 특급살인'이 최근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실인자의 기억법', '그것'의 흥행 열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9월 6일에 개봉한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원작의 장르적 재미와 거듭되는 반전, 서스펜스와 결합된 유머에 영화적 창작을 가미해 화제에 오르며 누적 관객수 265만 7천명을 동원했다.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그것'은 공포영화라는 장르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 57만 관객을 동원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원작 소설 영화의 붐을 일으켰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 스릴러이다.

명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고급스럽고 매혹적인 의상과 초호화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고스란히 옮긴 세트 등 역대급 비주얼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늦가을 지금껏 본적 없는 가장 매혹적이고 완벽한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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