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서은수를 애잔해 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는 친동생 서지수(서은수)를 찾아간 최도경(박시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경은 서지안(신혜선)에게 "그 아이, 내 진짜 동생 지수 지금 뭐 하고 있어?"라고 물었다. 최도경은 서지수가 아르바이트하는 빵집을 몰래 찾아갔고 점심식사를 하는 서지수를 몰래 따라 들어가 "이게 누구십니까? 이런 우연이"라며 반가워 했다.

서지수는 "진짜 어떻게 여기서 만나요?"라며 신기해 했고 최도경은 "잘됐다. 같이 먹어도 돼?"라고 물었다. 이에 서지수는 "여기는 스프도 주고 빵도 줘요"라며 자랑했고 최도경은 "그동안 고생 많았지? 집안도 어렵고 지금 하는 일도 그렇고"라며 애잔해 했다.

이에 서지수는 "고생은 언니, 아저씨 동생이 했죠. 은석이라고 했죠 그집에서는?"이라며 서지안을 추켜세웠다. 서지수는 "지안이는 알바하면서도 30만원씩 주고 저한테 용돈도 주고 그랬어요. 제가 어렸을 때 삥 뜯기거나 얻어맞으면 달려오고 그랬어요"라고 했다.

이후 서지수는 서지안을 칭찬하던 중 "죄송해요. 아저씨 동생 고생시킨 얘기해서"라고 용서를 구한 상황. 최도경은 "오빠라고 해. 내가 왜 아저씨냐? 오빠지"라고 말했고 서지수는 "지안이 오빠면 나도 오빠해도 되네. 그럼 오빠"라며 붙임성을 보였다.

한편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서지안(신혜선)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리는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