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이태환 사이에 훈훈한 케미가 피어 오른다.

20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서로를 마주한 채 해맑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 동안 지안(신혜선)은 해성그룹 입성과 함께 과거 인연을 모두 끊으라는 노명희(나영희)의 명령과 고된 해성그룹 적응으로 인해 혁에게 거리를 두며 철벽을 쌓은 바, 두 사람의 관계 회복을 암시하는 본 스틸에 한층 더 관심이 모인다.

공개된 스틸 속 지안-혁(이태환)은 단둘이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둘 사이에 오가는 시선에서 유쾌한 온기가 느껴져 보는 이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특히 혁은 다정다감한 눈빛으로 지안을 응시하고 있는데 지안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화면 밖까지 전해지는 듯 하다. 이에 지안은 미소로 화답하고 있다. 수줍은 미소를 띄운 채 혁을 바라보는 지안의 모습에서 이전과 사뭇 달라진 둘 사이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이는 해성어패럴 40주년 프로젝트를 위해 손을 잡게 된 지안-혁의 모습으로 이벤트 무산 위기에 처한 지안이 혁에게 긴급 SOS를 친 것.

이 가운데 지안-혁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듯 아픔을 함께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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