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미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수상한 가수' 소유미가 '미미'로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소유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미 언니 감사합니다. '수상한 가수' 미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에서 닉네임 '미미'를 두고 진짜 가수와 복제 가수로 활약한 소유미와 오나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에서는 블라인드 너머로 장윤정의 '초혼'을 열창하는 '미미' 소유미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나미는 소유미에 대해 "걸그룹 출신으로 트로트 한지 3년 됐다. 19세 데뷔하다 보니 내가 대단한 것 같았는데 잘 안되니 대인기피증이 생겼다"고 했다.

이후 '콜미'에 패배해 정체를 밝힌 '미미' 소유미는 "국민 며느리 같은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에 판정단들은 "진심이 느껴졌다. 전통가요가 주는 정과 분위기가 너무 잘 전달됐다"고 소유미의 활동을 응원했다.

한편 tvN '수상한 가수'는 무대 위 인기 스타가 무대 뒤 숨은 실력자의 복제 가수로 빙의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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