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이 19일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린 '동국사랑 111캠페인 1천구좌 돌파 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동국대학교에 폭발물 협박 신고가 접수돼 에이핑크 손나은 등 일부 연예인들이 긴급 대피했다.

19일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전화로 인해 경찰이 출동했다. 이날 오후 2시 동국대학교 본관 로터스홀에서는 '동국사랑 111캠페인 1천구좌 돌파 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개최될 예정이었다.

행사를 불과 몇 분 앞두고 벌어진 사태에 동국대학교에서는 긴급 대피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에이핑크 손나은, 채정안, 김인권, 이경규 등 행사에 참석한 동국대학교 출신 연예인들 또한 잠시 대피했으나 경찰의 폭발물 탐지가 종료된 후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이와 관련, 에이핑크 손나은의 매니저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스포츠한국에 "경찰 쪽에서 행사장 인근을 수색했으며 폭발물 이상이 없어 경찰 인솔 하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일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폭발물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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