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진 사진=국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훈장 오순남' 서혜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서혜진은 19일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훈장 오순남'에서 엄마에겐 사이다 같고 사랑 앞에선 너무도 사랑스럽고 발랄한 차유나로 불린 기간만큼 아쉬움도 크고 그만큼 행복하다"며 "그동안 차유나를 사랑해주셨던 시정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접해보는 일일 아침드라마에서 6개월의 긴 시간 동안 부족한 점도 많았다"며 "존경하는 선배들과 사랑하는 동료들과 함께 작품에 임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등)에서 서혜진은 SNS에 집착하는 철부지이자 모화란(금보라)의 딸 차유나 역을 맡았다. 극중 상황에 따라 때로는 얄밉게, 때로는 사랑스럽게 매력을 뽐낸 서혜진은 안방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MBC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으로, 종갓집 며느리이던 오순남(박시은)이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오는 20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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