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김현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김현주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매력을 뽐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현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현주는 어머니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며느릿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와 함께 김현주의 짝사랑 일화가 재조명받고 있다. 김현주는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중학교 다닐 때 영어 선생님을 짝사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통의 여학생들은 총각 선생님을 좋아하는데 그분은 유부남이셨다. 아이가 하나 있었다"며 "어느 정도로 좋아했냐면 선생님 딸의 나이를 계산하며 '3살이면 내가 졸업하고 키울 수 있겠어'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김현주는 "그런데 둘째를 출산하셔서 마음을 접었다. 한 명은 그렇다 치더라도 아이가 둘이라는 건 부부 금슬이 좋다는 뜻이기 때문에 짝사랑을 끝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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