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손호준의 외도를 오해하고 충격에 빠졌다.

13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남편 최반도(손호준)의 카드결제 명세서를 보게된 마진주(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명세서에는 모텔과 호텔 등 숙박 업소에 대한 내용이 가득했고, 남편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때마침 "오늘 못 들어간다"는 메시지까지 온 상황.

그러나 사실 최반도의 카드는 타인에게 명의를 빌려준 것이었다. 이를 알리 없는 마진주는 "너를 만나고 내 인생이 거지 같아졌다"고 말했고, 최반도도 "밖에서 내가 무슨 꼴을 당하고 사는지 알아? 개만도 못한 취급 당하면서 어떻게 사는지 네가 알아?"라고 받아쳤다.

결국 마진주는 "너무 불행해. 너 만나는 게 아니었어. 이혼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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