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보그맘' 양동근이 박한별과 권현빈 사이를 질투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극본 박은정 등, 연출 선혜윤)에서는 보그맘(박한별) 집으로 기습 회동한 엘레강스 맘들과 유귀남(정이랑)의 모습이 그려진다.

엘레강스 맘들과 유귀남은 남의 집에 애만 맡기고 튀는 '뻐꾸기작전'을 펼친다. 도도혜(아이비)가 "뻐꾸기작전"을 외치자 보그맘에게 애들을 맡기고 요가 클래스에 모인 이들은 "우리 아이가 변비다" "우리 오드리 밥 잘 먹었냐?" "아토피가 있으니까 조미료 삼가해달라" 등 전화로 각종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이들의 예상과 달리 보그맘은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때 귀가한 최고봉(양동근)은 "숨바꼭질? 비밀 연구실이라도 들어가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라며 소리치고 때마침 도도혜의 아들 조지(정지훈)이 비밀 연구실에 몰래 들어간다. 또한 최고봉과 보그맘은 유귀남이 훔쳐 달아난 윤활유를 찾느라 고생한다.

방송 말미 버킹검 유치원에서는 좋은 부모 되기 프로젝트 '쇼미더굿마미'가 열린다. 이 과정에서 권현빈(권현빈)은 엘레강스 맘들로 인해 왕따가 된 보그맘에게 "저랑 짝 할까요?"라며 다가서고 두 사람의 친근한 분위기를 목격한 최고봉은 "웃어? 그냥 로봇이야 로봇. 정신 차리자"라며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

한편 MBC '보그맘'은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 손에서 태어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박한별)이 아들 최율(조연호)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는 예능드라마.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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