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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부산=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소녀시대 그늘 밖으로 나온 윤아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통해 본격 여배우로, 또 영화인으로 새로운 시작을 선포했다.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은 배우 장동건과 윤아가 맡았다. 당초 사회를 맡기로 했던 김하늘이 임신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고, 윤아가 그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비록 김하늘을 대신해 나선 자리였지만 이날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된 개막식에서 윤아는 깔끔한 진행으로 장동건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무대 위에서 통통 튀던 걸그룹 이미지는 완벽히 지운 모습이었다. 대신 차분하고 안정적인 자세로 개막식의 처음과 끝을 이끌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앞서 지난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수로 무대에 올랐던 윤아는 이번엔 배우이자, 사회자로 나섰다. 2007년 드라마 ‘9회말 2아웃’으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너는 내 운명’(2008), ‘신데렐라맨’(2009), ‘사랑비’(2012), ‘총리와 나’(2013), ‘THE K2’(2016), ‘왕은 사랑한다’(2017)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엔 영화 ‘공조’(2017)를 통해 활동 영역을 스크린으로 넓히기도 했다.

이에 윤아는 성공한 연기돌의 대명사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모양새다.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도전 정신은 물론 대중적이고 호감형인 이미지 역시 그의 무기다. 특히 윤아와 같은 현장에서 일 해본 현장 스태프나 배우들은 한결 같이 그의 노력하는 자세와 톱스타답지 않은 겸손함, 현장의 선배들과 스태프들과 늘 어울려 지내려는 친화력에 엄지손을 치켜세우곤 한다. 20대 여배우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에서 윤아의 이런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이처럼 소녀시대가 아닌 배우로서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윤아에게 어느 때보다 남다른 의미였을 영화제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기회로 윤아가 배우로서 훨훨 날아오르기를 기대한다.

한편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1일까지 열흘 간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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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10/13 13:07:30   수정시간 : 2017/10/13 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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