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신애가 12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사진= 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한 배우 서신애가 파격적인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서신애는 가슴 부분이 'V'자로 깊게 파인 흰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천진난만한 모습을 선보인 서신애는 이전과 180도 다른 성숙한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서인애는 13일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레드카펫에 서게 돼 드레스에 신경을 많이 쓴 건 맞지만, 이렇게 많은 분의 관심을 받게 돼서 얼떨떨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팅을 했을 때는 이렇게 파격적일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신애는 영화 '당신의 부탁'으로 영화제에 참석했다. '당신의 부탁'은 죽은 남편과 그의 전부인 사이에 있던 아들을 양육하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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