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이 열렸다.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부산=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수많은 배우들이 영화제의 첫날밤을 뜨겁게 달궜다.

1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올해도 레드카펫에서 가장 주목 받은 것은 여배우들의 드레스 열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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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역배우 출신 서신애는 가슴라인이 드러난 파격적인 스타일의 드레스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그는 과감한 노출을 감행하며 단숨에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어 개막작 '유리정원'으로 영화제에 참석한 문근영은 시스루룩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드러냈으며, 블랙 옆트임 드레스로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한 유인영 역시 돋보였다.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는 차분한 블랙 드레스에 톤 다운된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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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블랙 튜브톱 끈 드레스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한 윤승아와 화이트 드레스로 청순한 매력을 발산한 손예진도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이날 개막식의 사회를 맡은 소녀시대 윤아는 우아한 롱드레스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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