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혜영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배우 김하늘이 결혼 1년 6개월 만에 첫아이를 임신하는 경사를 맞았다.

김하늘과 돈독한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김하늘 부부는 최근 첫 아이 임신을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김하늘이 추석 연휴 초반 임신 사실을 알고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결혼후 줄곧 기다려온 아기 소식이어서 가족 모두 행복해하고 있다”고 반응을 전했다. 이어 “첫 임신인 데다 임신 초기여서 연휴 기간 내내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하늘의 소속사 SMC&C측은 김하늘의 임신 소식에 대해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어서 조심스럽다”며 “첫 임신이기에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지켜봐달라”고 말을 아끼고 있다.

김하늘은 지난해 3월에 한 살 연하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결혼 후 각 매체 인터뷰에서 남편과 행복한 신혼 일상을 공개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김하늘은 첫 아이 임신으로 당분한 연기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지난해 가을 방송된 드라마 ‘공항 가는 길’과 올 초 개봉한 ‘여교사’에서 무르익은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김하늘은 오는 12월 개봉될 영화 ‘신과 함께’에 특별 출연했다. 출산과 육아로 인해 당분간 ‘신과 함께’ 이후 안방극장이나 스크린에서 김하늘을 만날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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