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사진=한서희 SNS
그룹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내년 초 4인조 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4일 한서희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늦어도 내년 1월 쯤 나온다. 솔로는 아니다. 네 명이다"라며 "그룹명은 아직 확정 안 됐다. 제가 리더이다. 같이 데뷔하는 친구들은 어리고 예쁘다"고 전했다.

이날 한서희는 "제가 마약을 하지 않았나. 너무 큰 잘못이다. 데뷔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였다"라면서도 "어차피 욕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데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셉트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제가 어떻게 청순을 하겠나. 성격상도 안 맞는다”며 “회사에서 SNS 공개 계정을 열라고 했다. 회사에서도 이미 제가 페미니스트인 것을 잘 안다. 알아서 하라며 더 이상 터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 등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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