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탈퇴 초아. 사진=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걸그룹 AOA를 탈퇴한 초아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24일 초아는 인천 스퀘어원의 한 스포츠 브랜드 매장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지난 6월 AOA 탈퇴를 선언한 이후 초아가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2014년 초아는 Mnet '4가지쇼'에 출연해 "가수를 그만두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자기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다고 생각하지 않냐"는 질문에 "아무 생각없이 즐기게 될 때까지, 1mm가 몸에 배일 때까지 연습한다"며 "그래서 가수를 그만두고 싶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이어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수험생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처럼, 몸매를 관리하고 화장하고 머리하는 게 일이다"라며 "저걸 먹고 싶어도 '이거 시킬게요. 이거 먹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나를 너무 오랫동안 봐서 좀 지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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