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는 '박유천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무고·고소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A씨는 2심 재판 후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화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변호사는 "피해 여성은 그동안 어마어마한 악플에 시달렸다. 일반 경제인이나 정치인이었다면 이 정도로 조심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그동안 당한 고초가 많다. 지금부터 악플러들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A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 당했으나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박유천 측은 A씨를 무고 및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했다. A씨는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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