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골든 서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태런 에저튼/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킹스맨2' 태런 에저튼이 수트 액션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태런 에저튼은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전편의 명대사를 언급하며 "저희 모두 실제로 젠틀맨이다. 배우들 모두 매너가 좋다"며 "배려심 깊고 같이 일하기 좋은 동료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몸에 꼭 맞는 수트를 입고 액션 연기를 하는 게 쉽진 않았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셔츠를 여러 장 갈아입어야 했다"면서 "그래도 그렇게 좋은 수트를 입고 촬영한 건 멋진 경험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을 비롯해 줄리안 무어, 할리 베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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