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미화 응원.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명박을 고소하겠다고 언급한 개그우먼 김미화를 응원했다.

19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미화씨의 당찬 모습을 응원합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정 전 의원은 "백주대낮에 활보하고 다니는 이명박을 보면 어이상실이다는 김미화씨. 후배 문화예술인들을 위해서라도 이명박을 고소하겠다고. 국민을 적으로 간주하고 심리전을 펼친 국정원 적폐도 청산도 깔끔하게. 김미화씨를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정청래 김미화 응원. 사진=정청래 트위터
이날 김미화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작성한 문화·연예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출석했다.

김미화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부끄러움 없이 백주대낮에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현실이 정말 어이상실이다. 요즘 젊은이들 말대로 '실화냐'"며 "지금까지 겪은 일들을 낱낱이 밝히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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