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결방. 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MBC 총파업의 여파로 '라디오스타'가 2주 연속 결방한다.

13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15분에는 '라디오스타' 본 방송 대신 스페셜 방송분이 전파를 탄다.

이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된 MBC 총파업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MBC 전국언론노조 측은 김장겸 MBC 사장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오늘로 10일째다.

앞서 지난주 '라디오스타'는 이미 녹화한 촬영분이 있지만 결방을 확정하고 기존 방송을 스페셜로 편성했다. 이 밖에 '무한도전', '쇼 음악중심', '나 혼자 산다' 등도 줄줄이 결방됐다.

이에 따라 이번주 '라디오스타' 또한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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