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 사진=SBS '다시 만난 세계'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이연희에게 키스했다.

13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33회에서는 성해성(여진구)에게 받고 싶었던 생일선물을 털어놓는 정정원(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정원은 "열아홉, 스무 살, 스물두 살 생일선물 리스트 다 적어놨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열아홉엔 장갑, 스물한 살에는 예쁜 귀걸이, 스물두 살에는 립스틱"이라고 말했다.

성해성이 "스무 살 생일선물은 뭐냐"고 묻자 정정원은 부끄러운 듯 답을 피했다. 그럼에도 성해성이 계속해서 답변을 재촉하자 정정원은 "스무 살 하면 뭔지 모르겠냐. 부끄럽게 뭘 자꾸 물어보냐. 너한테 키스 받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성해성은 정정원이 버스에 타기 직전 "지금 줄게. 스무 살 생일선물"이라며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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