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연예계를 떠나 재벌가 며느리로 행복한 가정을 꾸린 이은의 일상이 공개됐다.
당시 이은은 시부모님과 함께 오붓한 식사를 함께 했다. 식전 기도를 마친 이은의 시아버지는 "시련을 견디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며 "세 딸 잘 키웠다. 키우느라 고생 많았다"고 토닥였다.
시아버지의 따뜻한 말에 이은은 돌연 눈물을 쏟았다. 그는 "내 마음을 다 알고 계셨구나 싶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한편 이은은 지난 2009년 1월 프로골퍼 겸 사업가 권모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3명의 딸을 얻었다. 이은의 남편은 프로골퍼이자 70만 평 골프 리조트 상속자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12일 이은이 최근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불거졌다.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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