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정유석 사진='불타는 청춘'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불타는 청춘' 이연수와 정유석이 '제2의 김국진·강수지' 가능성을 내비쳤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시청률 1부 6.5%·2부 7.2%를 기록, 앞선 방송분(6.9%·6.6%)보다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난 강수지 김국진 김도균 김광규 김완선 정유석 이연수 임성은 최성국 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27년 지기 '연유 남매' 이연수와 정유석은 현지 시장에서 장을 보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정유석은 "누나랑 잘 어울린다는데 그 말이 기분 좋다"고 말했고 이연수는 "흘러가는 대로 맡기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에 정유석이 "그럼 누나가 나를 자주 만나러 와라"고 하자 이연수는 "너 누나 진짜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유석은 "사람 일은 모르지 않냐?"고, 이연수는 "주변에서 잘해봐라 하니까 한번쯤은 생각이 든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상황. 앞서 '불타는 청춘' 출연을 통해 사랑을 쌓은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깨소금을 볶고 있는 가운데 이연수와 정유석의 연인 발전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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