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 고경표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8일 방송된 ‘최강 배달꾼’ 11회에서는 눈 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졌다. 5년간 찾아다니던 엄마를 만난 최강수, 점점 체계를 갖춰가는 최강배달꾼, 그리고 정가와의 신경전, 윤화영(이유리)의 등장으로 질투가 차오른 이단아(채수빈)의 화끈한 고백까지보여준 것.

이 가운데 9일 ‘최강 배달꾼’ 제작진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최강수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평소 최강수의 성격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최강수는 장정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어둠이 내린 밤, 격투가 벌어지는 위기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와 헬멧만이 최강수의 곁을 지키고 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서 있는 최강수의 모습에서는 그가 얼마나 다급하게 달려왔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최강수는 헬멧을 무기 삼아 휘두르고 있다. 각목과 쇠파이프를 들고 있는 무리와 비교하면 맨몸으로 싸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 힘을 다해 싸우고 있는 최강수는 이 현장을 벗어날 수 있을까. 최강수는 왜 이곳에 오게 됐을까. 다양한 궁금증을 남긴다.

한편, '최강 배달꾼'은 9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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