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사진=SBS '다시 만난 세계'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소멸을 직감하고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31회와 32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자신이 사라질 것을 직감한 해성(여진구) 그려졌다.

이날 민준(안재현)은 도여사(윤미라)가 해성(여진구)을 향해 "시간이 얼마없다고 생각하니까 마음 많이 아프지?"라고 말하는 것을 우연히 엿듣게 된다. 곧바로 차회장(박영규)을 찾아간 민준은 "제발 사죄하세요"라고 눈물로 호소하지만 차회장로부터 다시는 찾아오지말라는 호통만 듣는다.

미나(방은희)를 만난 영인(김가은)은 해성을 살인자라고 지칭하는 바람에 그만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했다. 곧이어 태훈(김진우)의 멱살을 잡은 해성이 "네가 어떻게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어"라며 오열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마지막에 이르러 해성은 "제가 곧 이 세상에서 없어질 거란 얘기 못할 거 같아요"라며 흐느낀다.

한편 SBS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 해성과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오늘(7일) 오후 10시 31~3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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