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제공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백서이가 신혜선 '길막녀' 변신했다.

2일 첫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는 서지안(신혜선)의 대학 동창이자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난 윤하정(백서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하정은 짧은 등장이었지만 누구나 부러워할 만큼 자신감 넘치고 화사한 분위기를 뽐냈다. 한껏 꾸민 차림의 윤하정은 "웨딩홀? 뽀대 안 나서 싫다. 놀기는. 곧 취업할 거다"며 부친의 사업 승계 대신 취업을 선언했다.

이후 윤하정은 부친의 배경 덕분에 해성그룹 마케팅팀 정규직으로 입사한 상황.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정규직 채용을 염원하던 서지안의 자리를 단숨에 꿰찬 가운데 이후 두 여자가 빚어낼 갈등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지난해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 박봉팔(옥택연)의 첫사랑녀 임서연 역으로 데뷔한 백서이는 MBC '황금 주머니'에 이어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 출연하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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