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만난세계' 여진구♥이연희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여진구와 이연희가 재회했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마음은 짙어졌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만난세계'에서는 미술실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궁하는 성해성(여진구)과 이후 정정원(이연희)를 만나는 그의 직진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차권표(박영규)는 성해성에게 충격적인 말로 혼란을 야기했다. 자신을 범인이라고 지목하는 그에게 "살인범이 네 동생이라는 것을 덮어준 것"이라고 말한 것이 시작이었다. 성해성은 "그 말을 믿으라고요?"라며 분노했지만, 송금 영수증까지 건네는 것을 보고 멘붕에 빠졌다.

이후 동생과 만난 그는 차권표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꺼내놨지만, 아니라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다. 이는 차권표가 과거 동생에게 "나에게 받은 도움을 누구에게도 하지 말라"고 일러뒀기 때문이었다.

한편, 정정원은 소식이 닿지 않는 성해성을 보곤 화가 나기도 했지만 이내 걱정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돌아온 그에게 서운한 감정을 내비치며 "연락 없이 잠적해 버리냐"고 넌지시 말했다. 성해성은 그런 정정원에게 백허그를 하며 "엄청 보고 싶었어. 내 걱정 많이했어?"라고 자상히 물었다.

또 방송 말미에는 만취 상태로 "어디에 있었냐"고 묻는 정정원에게 조용히 키스를 건네며 말문을 막아버렸다. 정정원은 놀란 눈으로 성해성을 바라볼 뿐이었다.

한편, '다시만난세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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