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 조태관, 김병옥, 차순배, 배해선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 등)는 1970년대 중동으로 건너가 성공한 보두안티아 공화국의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이 딸 이지영A(강예원)와 사위 강호림(신성록)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오는 24일 종영을 앞둔 가운데 조태관, 차순배, 김병옥, 배해선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태관 사진='죽어야 사는 남자' 제공

조태관(압달라 무함마드 왈리왈라 역)은 "한 분 한 분 너무나 훌륭한 제작진과 배우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며 "오디션 날부터 촬영 마지막 날까지의 몇 달이 감사함의 연속이었다. 하루하루의 땀과 피로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고, 여름 내내 함께 해준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병옥 사진='죽어야 사는 남자' 제공

김병옥(한 소장 역)은 "무더위와 폭우 등 불안정한 날씨로 인해 촬영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무탈하게 마지막 방송에 다다르게 되었다"며 "함께 고생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 관계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차순배 사진='죽어야 사는 남자' 제공

차순배(최병태 역)는 "좋은 작품에서 좋은 선후배들을 만나게 돼 좋았다. 멋진 감독님을 비롯해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 많은 성원과 사랑 보내준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 고생한 만큼 시청률도 잘 나와서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배해선(왕미란 역)은 "뜨거운 여름, 시원한 즐거움을 선물해준 드라마였다.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촬영장에서 작업한 감독님,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 존경한다"고 했다.

배해선 사진='죽어야 사는 남자' 제공

이와 관련,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가 완성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열정과 에너지가 아닐까 싶다.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대사들도 네 배우들을 만나면 심폐 소생한 듯 살아 움직인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함께 해준 배우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조태관, 김병옥, 차순배, 배해선을 비롯해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등이 출연하는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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