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유준상 남궁민. 사진=SBS '조작'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조작' 유준상이 남궁민에게 경고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는 한철호(오정세)가 남긴 흔적을 발견하는 이석민(유준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석민은 한철호가 쓴 조작 기사를 조사하던 중 의도적인 실수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는 기사 속 피해자 이름을 바꿔 쓴 후 경찰 발표보다 30분 앞서 기사를 송고했다.

이석민은 한무영(남궁민)에게 한철호가 조작된 기사 안에 실마리를 남겨놨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한철호가 남긴 "소중한 사람들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기회가 있을 때 도망쳐라. 절대 내가 온 이 길로 들어서지 마"라는 말을 떠올리며 한무영에게 해당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말했다.

이석민은 "네 형도 네가 다치는 꼴 보고 싶지 않았을 거다"라며 "복수심 때문에 모든 걸 망쳐버리기 전에 형 사건에서 제발 손 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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