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오지은 한갑수. 사진=KBS 2TV '이름 없는 여자
'이름없는 여자' 오지은이 친부 한갑수를 만났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84회에서는 부친 손주호(한갑수)를 만나는 손여리(오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주호를 찾아낸 구도치(박윤재)는 홍지원에게 들키기 전에 손주호를 피신시켰다. 이어 구도치는 손여리에게 전화해 "아저씨 찾았다. 사람들에게 쫓기고 있다"고 전했다.

손여리는 구도치가 말해준 장소로 갔고 손주호의 뒷모습을 발견했다. 이어 "아버지 살아계셨어요? 아버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를 마주한 손여리는 그를 끌어 안으며 오열했지만 손주호는 딸을 알아보지 못했다. 당황한 손여리가 "아버지, 제가 여리다. 제가 아버지 딸 여리다"라며 애원했지만 손주호는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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